안녕하세요. 협회추천으로 이번 3월달부터 연세대 교육속기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속기사 한명당 학생 2명을 맡고요. 청각장애인 학생이 듣는 수업에 같이 들어가서 제가 속기를 하면서 학생에게
수업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처음하는 일이고 또 실시간 속기라 많이 부담이 되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일에 적응이 돼서 보람차게 하고 있습니다.
3~4시간 연강 있는 날은 거의 쉬지않고 속기를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교육속기의 좋은점은 양질의 좋은 강의를 같이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시간적 여유가 많습니다.
하루에 2시간 수업 밖에 없는 경우는 그것만 하고 퇴근하고요 ~ 출퇴근 시간도 학생 수업에 맞춰서 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 보다는
여유가 있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속기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쳐야하기 때문에 1급 실력보다 더 늘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어느 속기 직업을 가져도 항상 손을 풀고 거의 오타 없이 정확하게 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교육속기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주까지 일하면 벌써 한달 근무하였네요. 남은 한 학기동안 열심히 학생들 지원을 위해 힘써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협회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 -^)//
작성일 : 17-05-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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