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술세미나에 삼각다리 가지고 출장속기를 다녀왔어요.
원래 삼각다리 없었는데 갑자기 외부에서 속기할 일이 많아져서
큰맘 먹고 하나 구입했네요~
교육속기사로 연수원에서 지금 일하고 있는데
오후에 일정이 비어서 출장속기 의뢰가 들어와
오늘 이렇게 일을 나오게 됐어요.
학술세미나는 정상덕 이사님도 동행하셔서
속기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많이 알려주셨어요.
삼각다리가 저렇게 안정감 있게 바닥에 쫙 펴지니까
속기할 때 훨씬 더 안정감이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음... 뭐라고 해야 할지 명칭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요. ㅋㅋㅋ
은색으로 되어 있는 저 삼각다리를 지탱해 주는 거 있잖아요~
그게 쫙 펴지지 않으면 불안정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이라서 제가 잘 몰라서 덜 핀 상태에서 속기를 하니까
기계가 좀 덜컹거렸는데 사용법을 다시 알려주신 후에
사용해 보니까 안정감이 있었어요.
이날 학술세미나는 3시간 가량 진행이 됐고,
저는 실시간 속기를 했었는데 특별히 어려운 내용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알파벳이 좀 많이 나와서 암기해 놨는데도 조금 헷갈린 거?ㅜㅜ
적응하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좀 떨리니까
평소 실력이 발휘가 안 됐던 것 같아요. ㅜㅜ
삼각다리 없으신 분들 출장속기할 때 진짜 편하니까 한번 사용해 보세요~^^
작성일 : 16-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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