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가 2012년 한해 동안 국회, 법원, 검찰, 지방의회, 정부기관 등의 속기공무원 공개채용시험 합격자를 집계한 결과, 총 합격자 수는 133명이고 이 중 CAS속기사는 84.21%인 1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속기사 수요가 가장 많은 법원의 경우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각급 법원 17곳에서 모두 98명의 속기사를 신규 채용하였으며 이 중 88명이 CAS속기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국회의 2012년도 속기사 채용인원은 총 3명으로 이중 2명이 CAS속기사였고, 검찰 속기사 합격자 4명은 모두 CAS속기사였다. 지방의회/위원회/정부기관 합격자는 총 28명으로 이중 18명이 CAS속기사였다.
‘화상속기강의’ 카스스쿨의 대표강사인 정상덕 속기사는 CAS속기가 속기공무원 공채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이유로 “속기 효율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설계, 25개 속기학원과 2개 온라인 속기교육기관 등 탄탄한 속기교육 인프라, 미국 등 선진국의 속기장비처럼 장기간의 속기에 적합한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점” 등을 들었다.
속기공무원 외에도 CAS속기사들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에 26명, 국립특수교육원 및 대학의 교육속기사로 15명이 취업했다. 또 속기사무소, 속기학원 등에도 다수 진출했다.
국내 TV방송의 실시간 자막방송 거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CAS속기는 세계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일본의 대표적인 속기협회/속기장비 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CAS속기사 4명이 2011년 7월 파리 국제속기경기대회 리얼타임 부문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2위, 6위 등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와 무선연동되는 등 최초의 스마트속기장비인 ‘스마트CAS’는 수필속기, 컴퓨터속기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속기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작성일 : 13-0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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