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창간 10주년 기념식', 속기사의 실시간속기 현장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이 있는 12월은 스마트CAS속기사들이 실시간속기로 한글자막을 서비스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오늘 12월 6일, CAS속기사들이 있는 현장으로 같이 가볼까요.
여기는? 바로 백범김구기념관입니다. 언론을 통해서 자주 들어봤을 겁니다. 큰 행사들이 자주 열리니까요.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안에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행사는 ‘에이블뉴스 창간 10주년 기념식’이네요. 2002년 12월 1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장애인신문 에이블뉴스는 장애인의 인권 옹호 및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주체적 참여, 장애인의 자립정보 제공을 창간이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장애인 언론 중 가장 가독율이 높은 언론으로 랭키에서 장애인 분야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절대적 1위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 만큼 각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지요.
사회자는 KBS 이창훈 아나운서와 방송인 윤선아씨였는데요, 이창훈씨는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앵커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행사는 10년의 경과보고, 백종환 에이블뉴스 대표의 기념사, 애독자 축사, 감사화 수여, 에이블허브 시연, 축하 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 이제 우리 속기사들이 현장속기하는 모습을 살펴볼까요. 위 사진 오른편에 스마트CAS속기사들이 실시간속기한 한글자막이 상단에 나오는 대형화면이 보이네요.
사람의 말하는 속도대로 정확도 높은 실시간속기를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현장에서의 실시간속기는 더욱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현장의 소음 등이 듣기를 방해하기도 하고. 오자를 낼 시 즉각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점도 속기사에게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어려움 속에서도 스마트CAS속기사들은 오늘도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로 현장 실시간속기를 마쳤습니다.
작성일 : 12-12-11 10:25
조회 : 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