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기대표단, 중국 북경속기협회 방문
한국의 속기단체 대표들이 1월 11일, 12일 이틀동안 중국 북경속기협회를 방문해 한-중 속기의 협력 방향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대한속기협회 김덕진 총무이사, 김정동 이사와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 손석련 이사, 김병수 국제부장 등은 1월 19일 북경 수도국제공항에 도착, 팔보산혁명열사묘에 위치한 故 탕야웨이(唐亞偉) 교수의 묘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해 12월 18일 타계한 탕야웨이 교수는 중국 속기계의 선구자이자 중국의 속기기계인 야웨이속기의 창안자이다.
중국 속기계의 선구자 故 탕야웨이(唐亞偉) 교수의 영전에 헌화하고 있는
(사)대한속기협회 김점동 이사와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 손석련 이사
조문 후 모니터를 통해 나오고 있는 故 탕야웨이(唐亞偉) 교수의 일대기를 시청하고 있는 한국 속기대표단 조문후 베이징 시내의 한 식당으로 이동, 만찬 겸 한-중 속기대표들의 회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의 중국 대표단은 중국중문정보학회속기전문위원회 탕커량(唐可亮) 회장, ㈜베이징샤오쥔사무설비 탕커웨이(唐可爲) 대표 등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속기유학생 교류 등 협력 방안과 양국 속기의 공통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한-중 속기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양국 속기대표단
왼쪽부터 중국 탕커량(唐可亮) 회장, 김점동 대한속기협회 이사, 손석련 한국스마트 속기협회 이사
만찬을 들며 환담을 나누고 있는 한-중 속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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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 손석련 이사. 뒤에 서있는 종업원의 청나라 시대 복장이 눈에 띈다.
음식점에서는 식사 외에도 경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이틀째인 1월 12일에는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북경속기협회 사무실에서 회의가 계속되었다. 이날 회의의 중국측 참석자는 북경속기협회 리엔쩡바오(廉正保) 이사장, 중국장애인연합회 정책연구실 리쿤(李坤) 부처장 등으로 중국장애인 단체가 참여하여 장애인 복지에서의 속기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1월 12일 한-중 속기사 회의에서 북경속기협회 리엔쩡바오(廉正保) 이사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회의를 끝낸 한-중 대표들. 중국장애인단체 대표들은 한국의 활성화된 자막방송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속기협회, 2013 벨기에 겐트 인터스테노 국제속기경기대회 출전
대표속기사 12명 선발중국 북경속기협회는 2013년 7월경 벨기에 겐트에서 열릴 예정인 제49차 인터스테노 국제속기경기대회에 출전할 속기사 12명을 지난해 10월 지역예선과 결선을 거쳐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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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웨이배 중국속기경기대회 지역예선
지역예선에 출전한 한 중국 속록사(중국에서는 컴퓨터속기를 ‘속록’이라고 한다.)
중국의 속기경기대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보고치기 속기경기대회
안대로 눈을 가리고 속기경기대회를 하고 있다.
걸으면서 속기경기를 하고 있다.
속기경기대회 결선일. 각 지역별 속록사들이 입장하고 있다.
결선대회 출전 속록사들이 시합전에 정렬해 있다.
질서정연하게 앉아있는 속록사들
시상하고 있는 북경속기협회 리엔쩡바오(廉正保) 이사장
시상하고 있는 중국중문정보학회속기전문위원회 탕커량(唐可亮) 회장
최종 선발된 12명의 속록사. 오는 7월 벨기에 겐트 국제속기경기대회에서 이들과 만날 한국 대표속기사 선발대회가 이르면 2월부터 열릴 예정이다.
여성 속록사들의 축하공연
남성 속록사들의 축하공연(강남스타일 안무인 듯)
작성일 : 13-01-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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