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박람회’ CAS속기 전시, 속기사 체험

㈔한국스마트속기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자격증 박람회’에서 속기사 자격증에 대해 설명하고 속기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대한민국 자격증 박람회’에는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일반인 등 6천여 명이 참가해 속기사 등 65개의 자격증 부스를 둘러보고 전문가의 강연을 들었다.

 

협회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증과 협회 4개 자격증에 대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문 속기사용 속기키보드인 ‘스마트CAS’를 전시했다. 또 스마트CA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속기사 부스의 운영 책임자인 오동길 속기사는 “속기사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힘든 이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유망 자격증인 속기사란 직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CAS는 한글 체계와 특성, 사용빈도수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전문가용 속기장비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BAR)식 키를 채택하고 있다.

바(BAR)식 키는 일반 키보드와는 달리 소음이 적어 정숙을 요하는 회의장 속기에 적합하고 키를 누를 때 힘이 덜 들어 속기사 직업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반 키보드보다 제조비용이 비싸도 세계 유수의 속기장비들이 바(BAR)식 키를 채택하는 이유이다.

자막방송 속기사 뿐아니라 현직 속기사들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CAS속기는 또한 국회 속기직 공채 최근 10년간 합격자 54명중 83%에 달하는 45명을 배출하는 등 속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줄곧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막방송 등 실시간속기 실무 경험이 풍부한 CAS속기사들은 2011년 실시간속기 세계대회(프랑스 파리) 2위, 2015년 실시간속기 세계대회(헝가리 부다페스트) 2위와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