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0-14 19:58
*광주속기*전문 속기사 위한 ‘스마트CAS 플러스’ 출시
 글쓴이 : 광주속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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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최근 전문 속기사를 위한 속기기기가 출시됐다. ㈜한국스테노(대표 최광석)는 CAS의 최신 모델 ‘스마트CAS 플러스’를 10월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CAS 플러스’에는 기존 스마트CAS보다 한층 강화된 각종 기능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도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삼각대를 기본 제공한다는 점이다. 장소가 불확실한 곳으로 출장 속기를 갈 떄 최고의 효과를 낸다. ‘스마트CAS 플러스’를 삼각대에 장착하고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 놓으면 어디에서든 속기를 할 수 있다.
삼각대는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되었으나 실제 구입하여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와 의회에서 삼각대가 포함된 휴대용 CAS pro-M을 사용해 본 결과 그 효용성이 뛰어남이 입증되었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무엇보다 올바르고 편안한 속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책상 위에 놓고 속기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속기 자세가 나온다.
속기 자세가 올바르고 편안하다보니 속기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1, 2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에서 CAS속기의 합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스마트CAS 플러스’ 개발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편안한 속기 자세는 또한 목과 어깨 등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크게 완화시킨다. 속기를 평생직업으로 삼은 전문 속기사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속기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삼각대가 장착된 CAS 속기기기로 배우면 제대로 된 속기 자세를 일찍부터 정립할 수 있다. 처음에 자세가 잘못되면 나중에 바로잡기가 쉽지 않다. 초보자에게 ‘스마트CAS 플러스’는 권유하는 이유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속기학교에서 속기를 배울 때부터 삼각대 장착 속기기기를 사용한다. 중국 최대의 속기기기 업체인 야웨이도 곧 삼각대가 기본 제공되는 신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CAS 플러스’에는 ‘한글’이 아니라 ‘속기문자’로 나오는 기능이 있어 관심을 끈다. 속기를 공부할 때는 자동변환되어 나오는 ‘한글’보다는 ‘속기문자’를 보고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정확도 향상에 좋다.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CAS 플러스’에는 또한 20여년의 기술력이 담긴 바(BAR) 형태의 키가 달려있다. ㈜한국스테노의 최고의 기술이며 최대의 자랑거리인 바(BAR) 식 키는 VDT 증후군 예방은 물론이고 소음이 적어 정숙을 요하는 회의장에서의 속기에 적합하다. 일반 접점식 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국스테노 최광석 대표는 “속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 오다가 스마트CAS 플러스를 내놓게 되었다”며 “속기사의 위상을 높이고 속기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