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속기대회 한국대표 선발 결선 열리다 ]
CAS속기로 이어지는 서울과 베를린
201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51회 인터스테노 총회
인터스테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속기사를 선발하는 한국 대표 선발전 결선이 12일에 있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인터스테노 한국 대표 선발전
예선전, 준결선을 통과하고 올라온 CAS속기사들이 마지막 결전을 치렀습니다.
인터스테노 세계속기대회는 우리가 접해 본 자격시험과는 약간은 다른 방식인데요
8분간의 낭독을 속기를 하는 것으로 1분마다 속도가 20자씩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180자로 시작하지만 마지막 7분이 넘어서는 320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뛰어난 속기실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선에 통과하려면 어느 정도의 정확도로 속기를 해야 할까요?
지난 예선전과 준결선을 보면
예선전 최고 정확도는 99.4%
준결선 최고 정확도는 99.3%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로 속기를 해야 순위권에 들 수 있는 것이지요
이날 결선은 34명의 속기사가 참여를 했는데요
이중에서 상위 최고 득점자가 베를린에 한국 대표로 출전을 하게 됩니다.
세계속기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속기사를 보면 국회속기사부터 자막방송속기사, 교육속기사, 법원속기사 그리고 의회속기사, 속기학원 수강중인 학생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는 속기사가 참가를 했는데요
최고의 실력자들답게 연습 낭독 치는 것부터 완벽하네요
작성일 : 17-05-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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