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기학원 > 속기기사 > 서울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 CAS속기 실시간자막

서울대학교는 8월 29일 서울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제71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38명, 석사 1,023명, 박사 607명 등 총 2,46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서울대학교가 개교 이래 학위를 수여한 인원은 학사 223,669명, 석사 95,516명, 박사 29,403명 총 348,588명에 이르게 되었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우리 사회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룩해 낸 저력을 바탕으로 21세기 세계 문명을 선도하며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 총장은 또 “성공에의 강박을 벗고 많은 이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을 도모하는 삶의 태도로 ‘문제구성능력’을 키워나간다면 어떠한 큰 변화의 파도가 몰아치더라도 쉽게 휩쓸려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그 물결을 타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화 총동창회장의 축사, 졸업생 인사,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의 축사, 서울대 음대 남성중창단 벨 수오노의 축하 공연, 학위 수여 등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의 실시간자막은 CAS속기사들이 담당했다. CAS는 국내 유일 바(BAR)식 키와 삼각다리를 채택한 전문가용 속기기기로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이 일반 키보드 방식의 기종보다 높고 가장 많은 속기사를 배출했다.

CAS속기는 또한 국회 속기직 공채 최근 13년간 합격자 71명중 무려 85%를 웃도는 61명을 배출하는 등 속기공무원 시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막방송 등 실시간속기 실무 경험이 풍부한 CAS속기사들은 실시간속기 세계경기 2011년 프랑스 파리 대회 2위, 201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2위와 3위, 2017년 독일 베를린 대회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속기대회에서 입상자를 낸 속기법식은 CAS가 유일하다.